안녕하세요 저는 2020학년도 언더우드 국제대학 HASS(융합 인문사회계열) 일반 편입에 합격한 문준현이라고 합니다. 2019년 하반기에 편입을 준비하여 현재 2020년 편입에 합격하였고, 2022년에 졸업했습니다.
현재 전문적인 수준의 영어 작문을 해야 하는 직군에 종사 중입니다.
연세대학교에서 단순히 '영어논술'이라고 편입 요강에 적어 놓고 그 어떠한 다른 정보도 제공하지 않기에, 학원을 가지 않으면 별다른 정보도 얻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 글을 통해 편입 요강에서 알 수 없는 언더우드 편입 에세이에 관한 모든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이 글을 보시기 전에 기본적인 전형 절차와 UIC에 관한 정보는 2022 연세대학교 편입 요강을 참고해 주세요:
https://admission.yonsei.ac.kr/seoul/admission/html/transfer/guide.asp
참고로 신뢰를 위해서 학원 홍보 영상을 첨부합니다. 민망하지만 이게 접니다.
https://admission.yonsei.ac.kr/seoul/admission/html/transfer/guide.asp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 입학처 웹사이트
admission.yonsei.ac.kr
참고로 신뢰를 위해서 학원 홍보 영상을 첨부합니다. 민망하지만 이게 접니다.
제가 구체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있는 방법:
2015년부터 2025년 최신까지 모든 기출문제(10개)를 판매 중이며,
각 기출문제마다 제가 직접 작성한 가이드 및 해설도 같이 있습니다
a. 제가 직접 작성한 에세이 가이드(모범 답안*이 아니라 UIC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량 등을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b. 간단한 추천 인문학 콘텐츠 목록 (TV 프로그램, 회차까지)
자료에 대한 문의, 그 외에 UIC 일반 편입 전형에 대한 기타 모든 문의는
오픈채팅이나
http://open.kakao.com/o/sq1meojc
카카오톡 아이디 mjh483 (카카오톡 프로필: 이든(Ethan))
편하게 언제든지 연락 주셔도 되지만
기본적인 정보는 꼭 확인하시고 문의해 주세요 편입 요강이나 이 글에 나와 있는 내용을 질문하시면 안 됩니다.
2. 영어논술 실력 테스트
글을 써오시면 제가 보기에 본인이 도전해 볼 만한 실력인지 아닌지 피드백도 해드립니다.
3. 1:1 맞춤 과외
1:1 개인 맞춤 과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언더우드 국제대학(UIC)의 편입 논술은 일반 편입 논술과 다른가?
언더우드 국제대학은 수준 높은 자유교양(liberal arts) 혹은 인문학 교육과 다양한 학문을 융합하는 교육을 하기 위해 2005년에 설립된 연세대학교의 특별한 단과대입니다. 다른 대학교의 국제 학과처럼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지만, UIC는 국제학과가 아니라 하나의 큰 단과대로 이 안에 전통적인 문과/사회과학 중심의 UD, 융합 사회과학 및 실용 학문 중심의 HASS, 환경과 바이오 공학 중심의 ISE 세 가지 계열(Division)로 나뉩니다. 이렇게 세 가지 계열에 걸쳐 무려 16개의 세부전공이 있지만 어떤 계열에서 어떤 전공을 하든 상관없이 모두 Common Curriculum(CC)이라는 인문학 및 자유교양 필수과정을 이수해야 합니다.
물론 다른 대학교에도 필수 교양 과목은 있습니다. 그러나 CC는 크게 역사, 철학, 문학을 필두로 대부분 외국에서 해당 분야를 전문적으로 전공하신 교수님이 굉장히 수준 높은 강의를 하시므로 일반 대학에서 가르치는 것보다 훨씬 더 심화한 교양 과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UIC의 CC는 요구하는 워크 로드(workload)가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수업도 있지만, 역사, 철학, 문학에 대해 철학적으로 깊게 고찰해 보고 다른 학생과 토론하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야 하는 수업도 있습니다.
따라서 UIC 편입 1단계 영어논술은 세부 전공과 상관없이 이런 수준 높은 자유교양/인문학 교과과정을 잘 해낼 수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래서 다른 대학의 논술과 비교했을 때 지문을 단순히 분석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관련 문의가 많아 재차 알려드립니다. 제 생각에 일단 UIC 지원을 고려하려면 언제, 어떻게 시험을 치더라도 무조건 토익 만점 (혹은 만점에 근접한 점수), 토플 writing 고득점 대가 나올 수 있는 영어 실력을 먼저 갖춰야 합니다. )
UIC 편입 영어논술 유형과 주제 - 전혀 예측할 수 없다
대략적인 분량: 큰 논술용 종이에 최소 한 장 반 이상. 대략 700~1000자.
제한 시간: 2시간.
지금까지 나왔던 주제들:
정치철학
2015: Unequal Ownership of Property (About the justification of private property -> Political Philosophy)
문학/예술 철학
2016: Hemingway's Letter to F. Scott Fitzgerald (About artistic integrity -> Philosophy of Literature)
2017: Excerpt from Bruce Lee The Lost Interview 1971 - Martial Arts: Acting and Unacting (About what separates martial arts from mere fighting or mere arts -> philosophy of Arts)
2018: True Nature of Creative Writing (Philosophy of Literature. Excerpts from Sigmund Freud and Plato)
2019: Comedy and Tragedy (What is considered truly comedic and tragic? How do they relate to our everyday human lives? -> Philosophy of Arts)
역사/종교
2020: The Symbolism of Dragon in Human History and Its Relevance in Today's World (Philosophy of Arts and Literature)
2021: The Advantage of Backwardness
경제/경영학/행동경제학
2022: Risk Taking Behaviour
역사
2023: The concnept of 'Otherness' in colonialism and postcolonialism.
철학
2024: Human endeavor and excellence by Friedrich Nietzsche and Sun Tzu (Philosophy and world history)
일반 사회과학/인문학
2025: Foolishness
이제 구체적으로 유형과 주제를 살펴보겠습니다. 에세이의 분량은 보시다시피 2015년에는 사유재산과 불평등을 주제로 한 정치 철학이 주제였지만,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쭉 문학/예술 철학에 관련된 주제를 다뤘습니다. 그러나 2020년에 '용의 상징으로 보는 동 서양이 차이'라는 주제로 역사/종교 분야를 다뤘고 2021년에는 후진성의 이점(The Advantage of Backwardness)이라는 역사/발전 경제학 분야를 다뤘습니다.
그런데 2022년에는 Risk Taking Behavior라는 주제로 일반적인 사회 이슈 혹은 경영/경제학에 관련된 주제가 나왔습니다. 이런 주제는 지금까지 나왔던 주제들과 결이 많이 달라서 많은 학생들이 당황했습니다.
2022년 전형에 나온 예상치 못했던 주제 때문에 UIC 편입 영어논술도 이제 다른 과에서 시험하는 한글 편입 논술과 비슷해졌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2022년 한번 나온 주제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일반적인 주제가 나올 것이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2023년 주제는 매우 어려웠고, 2024년은 정원이 많은 데 비해 비교적 주제가 단순했습니다.
앞으로 UIC 편입 영어논술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더욱 더 불투명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UIC 편입 영어논술 - 어떤 역량이 필요하고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앞으로 UIC 영어논술 주제가 어떤 방향성을 가질지 전혀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제 생각에 여전히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는 사실은 UIC가 자유교양 교육을 하는 특별한 단과대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은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높은 English Academic Writing 실력은 기본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단 UIC 편입 영어논술에 도전하려면 기본적인 영어 글쓰기 능력이 뛰어나야 합니다.
보통 다른 대학교의 편입 시험은 객관식 영어 문제입니다. 즉, 수능 영어 시험이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에 차이가 있을 뿐 결국 순수한 영어 독해 실력을 시험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언더우드 대학의 편입 시험은 1차가 영어 에세이, 2차가 영어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입니다. 그렇다면 1차 영어 에세이는 단순히 영어 작문 실력을 평가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언더우드 편입 에세이에서 영어 작문 실력은 기본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글을 보고 계신 분께 이 조건부터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기본적인 영어 작문 실력의 기준이 상당히 애매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인 영어 시험을 기준으로 말씀드린다면 최소 토플 Writing 만점에 가깝거나 그에 상응하는 다른 공인 영어 시험에서 얻는 점수가 있으면 가장 좋습니다. 즉 자기가 어떤 생각을 하던 그것을 영어로 명료하게 써낼 수 있는 능력은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토플 Writing 만점의 장벽이 굉장히 높아 보일 수 있는데, 전적으로 토플이라는 시험은 영어가 원어가 아닌 외국인을 기준으로 합니다. 그러나 언더우드 국제대학은 한국 대학 소속임에도 외국 대학을 한국 대학 안으로 옮겨놓은 형태에 가깝습니다.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며, 교양(Liberal Arts)에 큰 중점을 두기 때문에 그 수준 또한 아주 높습니다. 따라서 원어민의 관점에서 영어 실력을 봐야 합니다.
물론 언더우드에 있는 모든 학생이 미국 대학의 원어민 수준만큼 영어를 잘하지는 않습니다만, 일반 입시로 들어간 언더우드 학생들은 1학년 때 Freshman Intensive Writing 혹은 Critical Reasoning 같은 교양 기초 수업을 들으며 영어 실력을 강화할 기회가 있습니다. 그래서 3학년으로 편입하는 학생에게는 더 높은 수준이 요구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토플 Writing 만점이라는 것은 어색하지 않게 자신의 생각을 항상 영어로 깔끔하게 표현할 수 있는 실력의 기준을 의미합니다.
2. 화려하지 않고 명료하고 논리정연하게 쓰는 능력
만약 기본적인 영어 글쓰기 실력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그다음 중요한 것은 명료하게 쓰는 능력입니다. 어떤 분들은 영어 작문을 잘한다는 것이 고급 어휘와 고급 표현을 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제가 주관적으로 영어 글쓰기의 단계를 나눈다면 이렇게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기본적인 문법과 철자에 맞춰서 쓰기
2. + 글의 내용이 명료하며 한 문장에서 다른 문장, 한 문단에서 다음 문단으로 논리적으로 흐르게 쓰기
3. + 적확(的確) 한 고급 어휘로 표현하기 (e.g. he said 대신 he remarked)
4. + 유려한 문장 구조와 표현으로 자신만의 스타일 더하기
만약 본인이 4단계에 있다면 아마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많은 학생들이 글을 쓸 때 무언가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본인이 평소에 잘 쓰지 않는 고급 단어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단어를 대체한다거나 멋있어 보이는 표현을 빌려다 쓰려고 합니다. 그러나 어휘(Vocabularly)란 내가 어떤 단어를 알고 있다고 자랑하기 위함이 아니라 내가 설명하려는 상황과 맥락을 가장 적확하게 표현하려고 존재합니다. 즉 일반적으로 잘 쓰이지 않는 고급 단어나 표현을 쓰려면 맥락에 완벽하게 들어맞게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훌륭하게 글을 쓰기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어떤 단어나 표현을 어색하게 쓴 다면 글쓰기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이 더욱더 부각되어 차라리 애초부터 쓰지 않는 것만도 못합니다.
특히 UIC가 가르치는 자유교양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설명을 잘 이해하고 자신의 의견을 논리 정연하게 개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1번과 2번 단계에 집중하는 것이 제일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읽는 사람이 잘 이해할 수 있게 명료하고 논리 정연하게 쓰려고 치열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특정 단어를 반복하거나 표현이나 어휘가 너무 수준 낮게 보일지라도 본인이 전달하고 싶은 주요 내용이 깔끔하게 잘 드러난다면 잘 쓴 글입니다. 이렇게 단어 하나, 문장 하나, 문단 하나가 잘 읽히고 글 전체가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쓸 수 있을 정도로 글을 쓰는 연습을 많이 한 뒤에야 더 수준 높은 단어나 표현을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쓸데없이 화려하게 쓰는 사람보다 명료하고 깔끔하게 글을 쓰는 사람이 훨씬 더 유리합니다.
3. 시사교양, 인문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언더우드 편입 논술은 글쓰기 실력에 더해 시사 문제와 인문학에 대한 총체적인(holistic)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것은 지문을 이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고, 질문 중에 본인의 의견을 물어보는 질문이 있다면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지대넓얕이라는 책을 들어보셨나요? 지적인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라는 교양서적인데, 저는 언더우드 영어 논술을 준비하기 위해 '지대넓얕'의 자세가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회과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사실 '지적인 대화'를 위해 이런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평소에 인문학이나 시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언더우드 영어논술 에세이를 쓸 수 있을 정도만의 지식을 쌓으려면 이런 방식의 입문서가 제격입니다. 왜냐면 사실 언더우드 영어 논술 에세이는 어떤 인문학적 주제에 대해서 쓰기에는 굉장히 짧은 분량입니다. 어떤 사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식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지대넓얕의 자세라는 것은 특정한 것을 자세하게 공부한다기보다는 전체적인 맥락과 핵심 개념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서양의 역사라고 치면 수렵채집 사회 --> 농경 사회 --> 중세 시대 (Feudalism & Aristocracy) --> 계몽주의 --> 제국주의와 산업혁명, 자본주의 --> 세계대전 --> 냉전 시대 --> 현대... 이런 식으로 역사의 큰 맥락을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외에도 2022년 지문에 Risk Taking에 대한 지문이 나온 것처럼 현대 사회에서 가장 큰 화두가 되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령 4차 산업혁명이 있죠. 정재승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이 비트의 세계와 아톰의 세계를 결합하는 것이라고 자주 얘기하고 다닙니다. 이런 식으로 그 핵심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위에 설명한 것과 같이 언더우드 편입 논술에 나올 수 있는 지문의 주제와 질문의 형식은 굉장히 예측하기 어려워서, 잡학다식하게 다양한 매체로 다양한 내용을 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때 유명하거나 대표적인 콘텐츠를 보기보다는 본인이 진심으로 궁금증을 가지며 그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잡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FAQ (연락주시기 전에 꼭 참고하세요)
Q. 얼마나 공부해야 하나요?
본인의 실력에 따라 다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UIC 편입 시험은 기본적으로 영어 글쓰기 실력이 뛰어나고 인문학적 소양을 사람들을 위한 것이니 6개월 정도 다듬는 시간을 가지면 충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독학할 수 있을까요?
참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인데, 제 경험 상 힘들 것 같습니다. 논술은 아무래도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다니거나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깔끔하고 이해하기 쉽게 영어 작문을 하는 실력이나 논리력이 정말 뛰어나다면 혼자 기출문제만 풀고 나서 실력을 좀 다듬기만 한 다음에 시험을 치셔도 됩니다.
Q. 전적 대학 성적 중요한가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4.5만 점에 3.7 수준이었는데, 2점대 합격자도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Q. 전적 대학 전공과의 연관성 중요한가요?
어느 정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2차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에 Scholastic Revelance to Former Education and Related Development Plans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여기서 어떻게 답변을 할 것이냐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Q. 학원 도움 되나요?
저는 학원을 다녀 합격을 했지만, 일반적인 답변을 드리자면 학원의 특성상 자세하고 꼼꼼하게 첨삭을 받거나 인문학 공부를 제대로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알려드리자면 해커스는 논리적 글쓰기 위주로 가르치고 김영은 암기식 배경지식 위주입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해커스가 그나마 더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다만 둘 다 기본적인 글쓰기 실력이 일단 좋아야 합니다. 글쓰기 실력을 단기간에 향상할 수는 없습니다.
Q. 개인 과외는 뭐가 다른가요?
꼼꼼하게 써오신 글을 첨삭해 드리며, 쓰신 에세이 주제에 대해 짧은 인문학 강의를 해드립니다.
공부 방법
1. 혼자 하는 법
a. GRE 글쓰기와 계획하는 연습
너무 당연한 얘기처럼 들리겠지만 글쓰기 실력을 향상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글을 많이 써보는 것입니다.
https://www.ets.org/gre/revised_general/prepare/analytical_writing/issue/pool
Introduction Understanding the Context for Writing Preparing for the Issue Task Tips for this Section Sample Issue Task Sample Essay Responses Pool of Issue Topics Scoring Guide This page contains the Issue topics for the Analytical Writing section of the GRE ® General Test. When you take the test, ...
http://www.ets.org
https://www.ets.org/gre/revised_general/prepare/analytical_writing/argument/pool
Introduction Understanding the Context for Writing Preparing for the Argument Task How to Interpret Numbers in Argument Topics Tips for this Section Sample Argument Task Sample Essay Responses Pool of Argument Topics Scoring Guide This page contains the Argument topics for the Analytical Writing sec...
http://www.ets.org
제가 아는 것 중에는 GRE(대학원 입학시험) 에세이 주제가 글쓰기를 연습하기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만약 완전하게 글을 쓰기는 어렵다면 essay plan만이라도 10분 안에 짜는 연습을 해보시면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b. 잡학 공부하기
시사교양이나 인문학을 공부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책을 읽을 수 있지만, 책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열심히 읽더라도 내용이 머리에 잘 남지 않습니다. 그래서 교양 프로그램을 보는 건 아주 효과적입니다. 어려운 주제를 굉장히 이해하고 쉽게 설명해 주기 때문입니다. 제가 특정한 주제를 선정해 드리기는 어렵고 YouTube에도 많은 클립이 있으니 본인이 관심 가는 주제를 매일 1시간씩만 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냥 영상만 보고 끝내기 보다 영상을 본 뒤에 자신의 말로 영상 내용을 1-2줄 정도로 요약하고, 따로 드는 생각이나 질문이 있다면 적어두면 학습 효과가 배가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2022년 문제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더 이상 투자를 하지 않아 Risk Taking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지문과, Risk Taking을 오히려 너무 많이 해서 도박에 빠진 사람들에 대한 지문 2개가 나옵니다. 이런 주제에서는 예를 들어 미래 수업이라는 프로그램 25회 '가깝고 먼 미래, 일본을 이해하는 N 가지 코드' 회차의 내용이 꽤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영상 매체 리스트
- 차이 나는 클래스
- 미래 수업
- 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 KBS 이슈픽 쌤과 함께
- 각종 다큐멘터리 (Netflix, ex) The Social Dillemma)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시면 더 많은 자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2. 저와 같이 하는 법
글쓰기 연습을 혼자 하기는 어려울 수 있어서, 제가 개인 과외로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과외를 통해
2021 학년도에는 ISE 2명(최종 합격)을 합격시켰으며,
2022 학년도에는 UD 1명(최종 합격), HASS 1명(1차 합격), ISE 1명(최종 합격) 했습니다.
2023년학년에도는 HASS(1차 합격), UD(1차 합격) 했습니다.
그 외에도 2021년에 10명이 넘는 분들과 짧고 길게 수많은 과외를 해왔고,
수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셔서 제가 간단하게 알려드릴 수 있는 건 다 알려드리고 도움드렸습니다
과외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면 일단 처음에는 수업은 언더우드 영어논술 접근 방식(어떤 점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한 더 자세한 브리핑을 먼저 드리고, 특정 기출문제를 써오시면 language, content 두 가지 영역에서 꼼꼼하게 첨삭을 해드립니다. 그래서 일단 기본적인 영어 작문 실력이 되는지 본 다음에 본격적으로 수업을 진행할 것입니다. 제가 기본적인 영어 작문을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그건 토플 학원을 다녀도 되고, 저보다 훨씬 더 잘 가르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죠.
그 뒤에는 지속적으로 각종 기출문제와 GRE 문제를 같이 연습해 보면서, 각 주제와 관련된 배경지식 설명과 글에 대한 자세한 피드백을 드릴 예정입니다.
제가 구체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있는 방법
2016년부터 2025년 최신까지 모든 기출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제가 직접 작성한 에세이 가이드와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자료에 대한 문의, 그 외에 UIC 일반 편입 전형에 대한 기타 모든 문의는
오픈채팅이나
http://open.kakao.com/o/sq1meojc
카카오톡 아이디 mjh483 (카카오톡 프로필: 이든(Ethan))
편하게 언제든지 연락 주셔도 되지만 기본적인 정보는 꼭 확인하시고 문의해 주세요 이 글에 나와 있는 내용을 질문하시면 안 됩니다.
2. 영어논술 실력 테스트
글을 써오시면 제가 보기에 본인이 도전해 볼 만한 실력인지 아닌지 피드백도 해드립니다.
3. 1:1 맞춤 과외
1:1 개인 맞춤 과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 2022학년도 시험에 학생 3명을 지도하여 2명이 1차에 합격했습니다. 2023학년도에는 2명을 지도해 각자 HASS, UD 1차에 합격했습니다.
현재 2024년에는 2025학년도에 지원하는 학생 3명을 지도 중입니다.
부록: 이 글을 쓰게 된 계기 - 높은 정보의 장벽을 무너뜨리자
제가 편입을 준비할 때 언더우드 편입 시험에 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기본적인 정보는 편입 요강만 봐도 당연히 알 수 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정보는 얻기 힘들었습니다. 정확히 시험이 어떻게 나오는지, 시험의 난이도가 어느 정도 되는지, 어느 정도 영어 실력에 되어야 도전해 볼 만한지, 얼마나 준비해야 좋을지에 관한 정보가 없었습니다. 물론 학원의 설명회를 가면 이런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거기서도 표면적인 정보면 알려주지 비싼 학원비를 내고 다니지 않는다면 정말 중요한 정보는 얻을 수 없습니다.
저는 이런 상황에서 비싼 돈을 내고 학원을 다녔습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사전에 제대로 된 정보만 알았으면 시간 낭비, 돈 낭비를 하지 않았어도 될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제가 제대로 된 정보를 아낌없이 알려주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제가 이 글에서 알려드린 정보는 전혀 대단한 정보가 아니고, 이런 정보는 굉장히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시험에 합격하기 위하여 실력을 갈고닦는 것은 개개인의 몫인데 시작하기도 전에 필요한 정보마저 얻을 수 없다면 너무 불공평하겠죠. 언더우드에 무슨 과가 있고 편입 전형이 어떻고는 이미 인터넷에서 쉽게 알아볼 수 있으니, 이 글에서는 언더우드 에세이를 잘 쓰기 위해서 어떤 것들 이 필요한지에 대한 제 생각을 다뤘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서 언더우드 편입 에세이가 내가 해볼 만한 시험인지 아닌지 판단하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부수적으로 꼭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 글은 순전히 저 한 사람의 개인적인 경험과 제가 주 변에서 본 몇몇 다른 사람들의 사례를 기반으로 한 단 하나의 주관적인 생각이라는 겁니다. 절대적이거나 포괄적이지 않습니다.